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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데이트💖

내돈내산! 인계동 양꼬치 맛집 추천 '송화양꼬치'

by 린코_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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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송화양꼬치

 

남자친구가 플젝이 끝나서 기분이 좋다며 또 외식을 하자 했다.
(분명 꼬꼬아찌 외식 사유도 플젝이 끝나서라 했는데 이놈의 플젝은 매일 끝나는건가)

 

지난번 꼬꼬아찌를 만회하기 위해 이번엔 내가 열심히 인터넷을 뒤졌다.

그리고 찾게된 송화양꼬치

 

우선 구글 별점 4.2점 아주 높아!
(보통 다른 음식점들은 2~3점대)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이 내가 처음 양꼬치를 먹었을 때

그 누린내를 맡았다는 거다....

 

양꼬치 자체가 원래 누린내가 난다고 하던데, 점바점이라곤 하지만

여기도 누린내가 나지 않을까?

 

아무리 별점이 높아도 원래 양꼬치 자체가 누린내가 나는 음식인게 아닐까라는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그래도 별점이 높은 음식점이라면 안가볼 수 없겠지.

질러!!!! 하고 송화양꼬치를 다녀왔다.

 

메뉴

일단 가격은 저렴한 편같은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보통 양갈비살 1인분 + 양꼬치 1인분

이렇게 섞어서 주문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하셨다.

 

왼쪽의 울퉁불퉁한 고기가 양갈비살

오른쪽의 각진 모양이 양꼬치다.

 

양갈비살은 기름기가 더 많으며

양꼬치는 고기 풍미가 더욱 강하다. (누린내가 난다는 뜻은 아님)

 

 

양갈비를 판위에 올리고 쯔란과 고추가루를 받아들고 익을 때 까지 대기!

쯔란은 그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나는 쯔란의 향을 느낄수가 없다. 무슨 향이 있다는거지? ㅠㅠ

그치만 고기는 양념이라는 사명아래 살아온 28년

맛을 느낄 순 없었지만 쯔란을 한가득 찍어먹었다.

 

고춧가루는 별로 맵지 않았다.

 

 

드디어 나온 양갈비살 1개! 막상 구우니 쪼그라드는군...

그 맛은?

 

 

"오!!! 맛있다!!"

 

진짜 누린내 하나 없고 부드럽고 양고기 특유의 좋은 향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긴 두번 세번 올 맛집이군

이라며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러다가 고기만 먹으니 밥이 먹고싶은데...

이 집은 온면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난 밥이 먹고싶어~ 라며

계란 볶음밥을 주문했다.

 

우욱 이 포스트를 쓰는데도 당시의 볶음밥 맛이 되살아난다.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없다

 

볶음밥에 오이라니

일단 밥은 죽처럼 눅눅하고 

대체 이 오이는 어디서 재배된 오이인지

내 생애 이렇게 향이 강한 오이는 처음먹어본다.

 

자취하면서 돈이 없어서 오이볶음밥도 먹어본 나로서 감히 말할 수 있다.

볶음밥에서 이렇게 오이향이 날 수 없어.....................

 

이건 오이죽이다.

우욱......속이 갑자기 안좋다 ㅠ

 

여러분 여기 양꼬치는 진짜 맛있는데 제발 볶음밥 시키지 마세요

진짜 제발요

 

위치

 

 

📌 총정리
양꼬치 짱맛있음! 적극 추천
계란 볶음밥 절대 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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