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치킨 술집 '꼬꼬아찌'

 

꼬꼬아찌 인계점

 

오빠가 2달만에 프로젝트가 해결되었다며 외식을 하자고 했다. 인계동 나혜석거리 근처에서 먹자고 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았는데 꼬꼬아찌가 나왔다. 꼬꼬아찌가 천안 명물이라며 천안출신인 남친이 자부심을 보이기에 꼬꼬아찌 인계점을 방문했다.

 

결론 먼저 말하면 음...ㅎㅎ 두번은 안가야지

무봤나 촌닭이 더 내입맛에 맞다. (참고로 저 경상도 출신이라 무봤나촌닭에 부심 좀 있음 ㅎㅎ)

 

주문한 메뉴는

꼬꼬아찌 치킨 순한맛

주먹밥

맥주

펩시 제로콜라이다.

 

일단 주먹밥 미지근함. 주먹밥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것은 경기도 오산이다.

주먹밥이 맛있어서 + 계란찜이 맛있어서 계속 방문하게되는 술집이 있을 정도. 그리고 맛있는 주먹밥은 매운 음식을 계속 뱃속에 넣게해주는 마법의 음식이다.

 

그런데 꼬꼬아찌는 주먹밥도 미리미리 만들어두고 제공하는걸까...너무 미지근하고 간도 조금 부족했다.

 

 

 

드디어 나온 숯불치킨! 라면사리도 추가했다.

그런데 여기서 뭔가 오묘한 향이 난다. 감초향...? 뭔가 그런 향이 난다.

이 지점에서 나는 냄새인지, 그릇에서 나는 냄새인지는 모르겠으나 뭔가 난다 냄새가....

윽...못먹겠어 ㅠㅠ

 

 

라면 사리들은 적당하게 익었으나 순한맛을 주문한 나머지 달기만 하고 감초?의 향이 나서 먹다가 포기...

콜라만 들이켰다

 

천안남자 못믿겠다 휴

 

 

📌 총정리
꼬꼬아찌 추천 안함
천안남자 못믿겠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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