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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결혼준비

하이주얼리 브랜드 결혼반지 (웨딩밴드) 실제 착용감 및 실물 후기

by 린코_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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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최근 결혼을 준비하게된 예비 새댁입니당 🥰
프로포즈 전혀 없었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결혼이야기가 오가고 반지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원래라면 면세점에서 구매하는게 제일 베스트인데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코로나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앞으로 1년안에 면세에서 살 수 없다! 라는 결론끝에
그러면 그냥 백화점에서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저처럼 어떤 브랜드가 좋을지 고민하고있지만
하나하나 보러다니기 어려워서 미리 보기군이라도 정하고 싶으신
예비 신랑 신부님들에게 팁이되길 바라며!

포스팅 작성을 시작합니다.


 

 

일단, 경기도 남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판교 현대백화점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많은 브랜드가 모여있어서 한번에 보기 편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제가 보러다닌 브랜드의 견적서들입니다!
대부분 현대백화점에서 하루만에 견적을 받아볼 수 있었어요.

(다른 브랜드 몇몇곳은 깜빡하고 견적서를 받지 못했어요 ㅠ_ㅠ)

현대백화점 오픈시간은 10시 30분으로, 저희는 11시 10분쯤 가장 먼저 까르띠에의 웨이팅을 걸었습니다.
대기팀만 45팀;;;;;;;;;;;;;;;;;;; 그리고 입장시간은... 오후 4시 30분.......................

그러니 꼭 꼭 오픈시간에 맞추어 가장 먼저 까르띠에 웨이팅을 거시길 추천드립니다


 

💍 PIAGET 피아제

 

상품명 : 
1. POSSESSION 웨딩링 G34PK700
2. 
POSSESSION 웨딩링 G34PJ900

가격 : 
1. 2,410,000원
2. 2,570,000원

느낌 : 
돌아가는게 신기하다.
다이아가 있고 없고의 금액 차이가 적다. 당연히 다이가 있는게 더 이쁘고 금액도 피아제 안에서는 저렴한 편이기에 '어? 이정도면 다이아 있는걸로 괜찮네? 심플하고~' 란 느낌이다. 

착용감은 조금 불편. 살짝 무겁고 두꺼워서 편하진 않았다.

리사이징 불가
직원 왈 돌아가는 부품사이에 머리카락이나 핸드크림이 낄 우려는 별로 없음.

 

💍 쇼메 

상품명 : 
1. 비마이링 2.5mm  하프다이아 화이트골드 
2. 비마이링 4mm 화이트골드 

가격 : 
1. 3,030,000원
2. 2,330,000원

느낌 : 
실물깡패. 진짜 예쁘다. 너무 내스타일이었음.
심지어 다이아 (그래봤자 콩알이지만!) 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데 고작 3백만원이라고?
하는 생각이 든다. (이때 보태보태병에 걸려서 100만원 반지가 300만원까지 올라갔다. 이돈주고 살바에 50올려서 사면 다이아가 들어가는데? 하면서 보태보태명이 걸리기 쉽다)

비마이링은 최대 3개까지 겹쳐낄 수 있어서 5주년 10주년에 맞춰 반지를 더 받을 수 있는 엄청난..!!!! 반지다. 아니 그리고 진짜 실물 깡패.

다이아가 없으면 패션반지 느낌이다. 무조건 하프다이아 강추. 착용감은 뾰족뾰족해서 아팠음 ... 그런데 왠지 그걸 감수할 수 있을만큼 예뻐....

남자 반지는 보통 4mm로 하는데 4mm는 무조건 안쪽에 숨겨진 다이아가 있다. 약간 어떻게든 다이아 하나 더 끼워넣어서 비싸게 팔려는 쇼메의 속셈같아서 기분상함 ㅠㅠ... 오빠도 반지가 뾰족해서 조금 아프다 했다.

너무너무 맘에 들고 보태보태병으로 쇼메를 마음속 1순위로 낙찰했으나 "쇼메는 좀 아줌마 느낌나는 그런 올드한 이미지 아니니?" 라는 엄마의 말씀에 흔들렸다... (결국 까르띠에삼 ㅋㅋㅋ)

 

 

💍 불가리

상품명 : 
비제로원 웨딩밴드 화이트골드 

가격 : 
1,970,000원

느낌 : 
착용감 최악.
가격, 디자인을 다 떠나서 이건 절대 웨딩밴드로 할 수 없음. 잠깐 1분만 껴도 너무 불편해서 바로 빼고싶었음.
풀 다이아(사진상 오른쪽 반지)는 심지어 800만원. 어지럽군... 불가리는 앞으로 안녕...


 

💍 티파니앤코

상품명 : 
밀그레인 웨딩밴드 플래티늄 3mm (색상은 겉부분만 다르고 골드, 로즈골드, 플래티늄 3종)

가격 : 
1. 1,850,000원

느낌 : 
브랜드들을 보다보니 점점 심플한게 제일이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보태보태병도 어느정도 고쳐지고 있던 시기ㅋㅋㅋㅋ 그래서 티파니앤코에서 밀그레인을 봤다. 청순 + 순수한 느낌. 그리고 겉에 두르는 띠부분의 색에따라 느낌도 확 다르고 사람마다 어울리는 색상이 또 다 달라서 신기했다. 티파니앤코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인 티파니를 웨딩밴드로 하는 커플도 많다고 했지만 내눈엔 좀 장난감 같았음.😅

그런데 또 엄마가 "티파니는 다이아를 쳐주지... 그런 다이아 없는건 쳐주지도 않아. 할려면 한 2천짜리 해야 티파니지" 라는 말에 그렇군 하고 수긍 ㅋㅋㅋㅋ. 또 디자인이 엄청 와~! 예쁘다!! 하는 느낌도 없었다.

 

 

💍 부쉐론

상품명 : 
파셋 플래티늄 웨딩밴드

가격 : 
2,500,000원

느낌 : 

직원 응대 엉망. 우리가 어려서 그런지 나이대 대비 고가 브랜드 주얼리를 안살거라 생각해서 대응도 대충. 응대도 하는 둥 마는 둥...  사고싶어서 들어왔다가도 마음이 확 식을것 같았음.착용감 불편. 울퉁불퉁한 디자인이 생각보다 착용감에 느껴졌다. 디자인은 예뻤다! 다른 반지들은 보여주지도 않았고 우리도 애써 상담도 더 안받았다.
매장 나오고나서 오빠한테 여기 직원 왜이래? 했더니 오빠도 똑같이 느꼈다고 ㅠㅠㅋㅋㅋ짜증나
얼마나 응대가 거지같았으면 오빠가 "매장 가드가 응대 교육받는거 아니야?"라고 했음 ㅠㅠ. 매장 가드분을 비하하는게 아니고 그만큼 딱딱한 응대를 진행해주셨음.
우리가 더이상 볼게 없어서 나가려고 하니, 저희 상품 곧 가격 올라요~! 라고 하셨다.

 

💍 까르띠에

상품명 : 
1. 러브링 화이트골드 
2. 1895 웨딩밴드 플래티늄

가격 : 
1. 1,570,000원
2. 1,520,000원

느낌 : 
착용감 최고!!!!!!!!! 완전 좋았다. 사실 가장 처음 까르띠에를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느끼지 못한 착용감을 모든 브랜드를 둘러보고나서야 알게 되었다.

이래서 다들 까르띠에 , 까르띠에 하는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디자인도 심플하면서도 적당한 느낌이 들어가있고, 가격도 준수했다.

이땐 보태보태병의 완치를 넘어서 심플이즈 베스트병에 걸려서 1895링을 알아보았다.
그런데 막상 껴보니... 그냥 실반지..? 종로에 가서 살 수 있는 느낌이라 살짝 당황했다. 

그리고 셀러분께서 "이왕 브랜드를 구매하시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녹은 디자인을 고르셔도 좋지 않을까요?" 라고 설득해주셨다 ㅋㅋㅋㅎ

사실 러브링은 20대초반에 내 주변에서 커플링으로 많이 하던 아이템이라 너무 아이들 장난감같은가? 너무 어린애들이 많이 끼는 느낌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머뭇거렸는데
막상 낀 순간 

 "어머...이거야. 리사이징 불가능해도 이거야"

이 반지...... 왜 처음꼈을 땐 몰랐을까!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이 느낌~! 바로 결제 고고
마침 사이즈도 매장에 다 있어서 바로 수령했다!!

 

 

긴 포스팅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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