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한대앞역 정모 후기 (안산 맛집, 크로플 카페, 먹거리 추천!)

 

 

지난 10월 10일(토)! 마비노기 길드원중 한명이 이사를 하여 집들이를 하게 되었어요
사실 그냥 놀고싶어서 집들이라는 명목으로 쳐들어갔죠...ㅎㅎㅎ

급하게 하게된 번개라 몇명 모이진 못했지만 그래도 모여준 고마운 길드원들ㅠ_ㅠ

가장 먼저, 집들이 선물로 물티슈를 20개 주문을 하였어요!
저희 집은 수원시청역인데 수원시청역에서 정모 장소인 한대앞까진 8정거장!

 

 

한대앞역에서 너무 힘들어서 결국 택시를 탔습니다 :D
여러분들은 절대 물티슈를 저처럼 멍청하게 20개나 '직접' 들고 가지마세요!

아무도 그럴리 없겠지만요!

그렇게 길드원 집앞에 물티슈 20개가 든 이 박스를 던지고!
(참고로 이놈집 4층집이라 올라가는데 또 한 번 고비가 왔습니다 엉엉 ㅠㅠ)

그리고 바로 
안산 한양대학교 앞 카페

[ 커피 두 로스터스 ]를 

다녀왔습니다!

 

 

내부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야외로 이동하였어요
아직까지 코로나는 무서우니까요!  (´•̥ω•̥`)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한 컷!

 

저희가 안산까지 온 진짜 이유!

바로 안산 먹방!
안산 푸드파이터!

 

 

아메리카노 맛은 산미보다는 초콜릿향을 더 느낄 수 있었어요.
쌉싸름한 초콜릿이라기보단
고소~한 견과류와 달콤한 초콜릿향이 났어요!

 

 

크로플은 확실히 와플보다는 맛있었어요!
음 그런데 전 누텔라가 너무 많이 발려있어서 많이 달았달까 ㅠ_ㅠ...

와플의 덩어리진 밀가루맛은 안났지만!
차라리 설탕 조금과 시나몬파우더도 맛있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스콘은 오레오맛보다는 초콜릿칩이 박힌 노란 스콘이 맛있었어요!

 

다음으로는 안산의 명물!

[ 수경왕만두 ] 를 

다녀왔습니다!

 

 

이 게시물 하나만 보고 다녀온 수경왕만두...
지도에 검색해보니 여기 저기 지점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지점이 아니라 단순히 점포명만 같은 만두집일까 걱정이 되어서

본점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로 96 (네이버 지도 바로가기)

 

네이버 지도

 

처음 도착했을땐 4명이서 먹기때문에
김치만두 2팩, 고기만두 2팩을 주문했는데 뚜껑이 열렸을 때 슬~쩍 보니
너무 만두가 크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사장님!!! 저희 그냥 1팩씩만 주세요!" 라고 외쳤어요 ㅎㅎㅎ
가격은 한 팩당 6000원 입니다.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지만 정말 정말 컸어요!
고기 육즙은 좔좔~ 피는 얇아서 밀가루 맛은 안나요!

제 개인적인 추천은 김치만두입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또 고기냄새를 싹 잡아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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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또 또 다음 음식을 뿌시기 위해 자리를 옮겼는데요!

한대 앞 [ 포지타노 ] 라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에요

 

 

분위기는 정말 간만에 찾은 분위기 깡패! 레스토랑이었어요.
중세시대에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와

어떻게 찍어도 음식이 맛있게 나오는
은은~한 조명까지!

음식도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스테이크와 샹그리아!)

샹그리아 강추합니다 강추! 입맛을 돋구는 용으로 딱!

 

 

음식을 기다리면서 길드원이 제 자캐도 그려주고  •'-'•)و✧ 
그러는동안 음식이 나왔어요 헤헤

 

 

로제소스에 조금 더 맵게 해주세요로 추가했더니
저희 4명 입맛에 모두 다 딱 맞았답니다♡

파스타 안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어요. 마치 타다끼같은 느낌! 
그런데 찹스테이크는 돼지의 비린내를 잡지 못해서
잡내가 조금 났답니다 ㅠ_ㅠ

음... 다음번에 저는 안시킬래요...
잡내가 조금 많이나서 후추까지 받았지만 결국 얼마 못먹었어요!

마지막으로, 포지타노는 배달이 가능한 식당이에요.
그래서 배달이 많이 밀려서인지 매장안은 한산했지만
(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일부러 테이블에 자리를 안받으신 걸 수 있어요!)

전체적인 서비스나 서빙속도가 매우매우 느렸답니다 :(
다만, 예약을 미리 하시고 데이트용으로는
분위기가 모든걸 용서해주니 참고하셔서 넉넉하게 다녀오세요!

포지타노 :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학사4길 12 (네이버 지도 바로가기)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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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릉에서 직접 사온 수제맥주와 도라지 캬라멜, 견과바를 먹으며
터져가는 배를 움켜쥐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행복한 주말이었어요 정말! :D

같은 게임을 플레이하며
또 그렇게 비슷한 취미와 취향을 가진 친구들끼리 모여
가볍게 맥주 한잔씩 즐기는 주말도 참 좋더라구요

게임을 하면서 친구를 만든다는게 어렵지만
또, 우연한 기회에서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되었네요

정작, 실제로 만나면 부끄러워서
마비노기라고 하지 못하고

'아~ 그게임? ㅎㅎ' 이라고 우스겟소리로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우리 길드원들 모두 정말 마비노기를 열심히하고 있답니다!

그럼 다음 정모 모임때도 포스팅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